오송중, 내일까지 연주회

▲ 오송중학교 오케스트라반 학생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연주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청주 오송중학교는 가을을 맞이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오전 8시에 정문에서 '2회 음악이 흐르는 행복한 등굣길 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오송중의 대표적인 예술동아리인 오케스트라반에서 준비한 것으로 오케스트라반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조직돼 음악을 통한 나눔과 공감의 의미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음악이 흐르는 행복한 등교길 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 연주회는 피곤하고 지친 친구들의 등굣길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행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재능 나눔 행사이다. 

특히 연주회 둘째날인 20일 등교시간에는 교문에서의 음악 연주와 더불어 학부모님들과 교내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맞이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할 예정이다.

박중서 오송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음악을 통한 감성소통과 화합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