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9일 '2017년도 충북지역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충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을 비롯해 도내 17개 대학 및 26개 특성화고, 직업교육훈련기관과 고용유관기관 등에서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923개의 사업체 15개 업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 간 진행된 이번 수요조사는 △우수인력유출현상 및 기업인력부족현상 해소와 △훈련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 해소 △중장기적인 인력양성체계 구축 등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전체 923개 기업에서 1만9683여명의 인력수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교육훈련이 필요한 인력은 1만6748명으로 조사됐다. 위원회는 이번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2018년도 도내 11개 시군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훈련센터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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