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등 8개팀 참가 … 9개월간 열전

2009 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배 보령배구리그전이 21일 개막해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보령시배구협회(회장 임성혁)가 주최·주관하고 보령시체육회와 보령시생활체육협의회 후원, gm대우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대천배구클럽을 비롯 보령시청, gm대우, 주렴백구회 등 8개팀이 참가해 대천체육관에서 열전을 펼치게 된다.
보령시청과 대천배구클럽a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첫날 10경기가 치러지고,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경기가 시작돼 각 팀당 21경기씩 모두 168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올 리그전은 탄탄한 실력을 갖춘 팀들이 대거 참가, 지난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난해 우승팀인 대천배구클럽a팀이 특별한 전력 누수없이 참가해 2연패를 노리고 있고,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지난해 보령교육장기를 거머쥔 gm대우도 리그전 우승을 벼르고 있다.
20년의 전통을 가진 주렴백구회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관내 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탄생한 한내클럽은 신생팀답지 않은 실력으로 우승권에 다가갔다는 평이어서 상위권 팀들간의 숨막히는 순위경쟁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보령=김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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