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건양대병원 영상의학팀 정창민 방사선사(42세)가 지난달 실시된 '제15회 전문방사선사자격시험' 혈관 중재 전문방사선사 부문에서 수석 합격했다.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임상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시험으로, 투시조영, 혈관 중재, 유방 초음파 등 총 17개 전문분야에 대한 업무 자격을 평가한다.

건양대병원 영상의학팀은 이번 시험에 혈관 중재 분야에 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으며, 이중 정 방사선사는 수석까지 차지해 건양대병원의 명성을 한층 드높였다.

정창민 방사선사는 "혈관 중재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과 지식을 갖춘 전문방사선사로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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