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군 자원봉사센터는 21일 옥천읍 동안경로당에서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유재목 군의회 의장, 최정옥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사업 참여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마을 현판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옥천읍 동안리 마을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했던 '충북 1365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21일 동안경로당에서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유재목 군의회 의장, 최정옥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사업 참여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마을 현판식과 주민화합잔치가 개최됐다.

'충북 1365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은 낙후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 진행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달 초 옥천읍 동안리 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2주 동안 자원봉사자와 주민 180여명이 혼연 일체가 돼 다양한 마을가꾸기 사업 등을 진행했다.

지난 4일 한국소비자연합 봉사단체의 EM 비누만들기 교육을 시작으로 헤어사랑단체의 이·미용 봉사, 한마음봉사단과 천하일색봉사단의 고구마 수확, 대한적십자사봉사회옥천지구협의회의 세탁봉사가 이어지며 동안리 마을은 기간 내내 생기가 돌았다.

주민과 함께 마을주변을 정비하고 꽃길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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