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O···청주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한 '국회의원·청주시 정책간담회'는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예산 확보를 위해 여야를 초월,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은 이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국회 예산 심의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격려하자, 정 의원은 오 의원을 바라보며 "(야당 원내대표의 입김이)아무리 커도 여당보다는(작을 수밖에 없다)"며 청주권 국회의원 4명의 단합을 요청하는 엄살을 피력하면서 참석자들이 파안대소.

정 의원은 이어 "직지코리아는 관련 장관이 민주당 의원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청주권 여당 의원들이 책임을 지시라"고 당부하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청 간부들이 기쁜 마음을 대놓고 드러내지 못하면서 표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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