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야간 개장하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부터 전시장 2층 기획전 섹션4에서 다양한 공연을 갖는다.

따로 무대를 설치하지 않고 전시 공간 자체가 무대인 '하우스 콘서트' 형식이다. 

금요일에는 합창단(22일), 무용단(29일), 국악단(다음달 13일), 교향악단(〃 20일) 등 청주시립예술단의 공연이 열린다.

토요일에는 김영희 무트댄스(23일), 솔리스츠(30일), 송인섭 트리오(다음달 7일), We Soloists(위 솔로이스츠·〃 14일)의 무대로 꾸며진다. 김영희 무트댄스(MUTCDANCE)는 1995년 창단 공연 이후 한국전통호흡을 기본으로 매년 파격적이며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창작 춤의 기수로서 20여 개 국에서 다수의 초청 공연을 진행해왔다.

공예비엔날레에선 '호흡 II'·'모르는 사이에'·'그들은 그렇게 어디로 가는가'를 선보인다.

솔리스츠는 1992년 당시 불모의 장르였던 아카펠라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 아카펠라 그룹이다.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국악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며 국내 아카펠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Stand by me'·'Hello, Mr. Mozart! (Mozart Medley)'·'아리랑 연곡' 등 10곡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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