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일 늦은 시간까지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하며 고강도 심사를 벌였다.

이날 장기승 위원장과 이용호 부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8명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7년도 당초예산대비 1853억이 증가한 3조 3600억원 규모의 2017년도 2회 충남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강행군을 소화했다.

교육위원회는 도민의 세금을 한 푼도 낭비할 수 없다는 원칙하에 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빈번한 명시이월 등의 문제가 다뤄졌으며, 과다·중복·낭비성 예산과 신규·증액 사업에 대해서 현미경 심사를 실시하여 비효율적인 예산에 대해서는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등 효율적 예산집행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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