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우택 원내대표가 26일 주최하는 경제 토론회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25일 보도자료에서 26일 오전 7시 국회 본청에서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 정기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정 원내대표가 대표의원으로 이끄는 것으로, 여야 국회의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김 부총리는 '국제시장과 채식주의자: 우리 경제 패러다임 전환기에 대한 고민'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중요성도 토론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제는 혁신 없이는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없는 미증유의 경제 성장 단계에 와 있다"며 "이번 조찬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결과가 한국경제의 보약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청주 상당구이지만, 진천이 고향이고, 김 부총리는 음성에서 태어나 지역적으로는 이웃사촌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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