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규모 주거지 재생모델 연구 등 추진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가 도시정비해제구역의 개선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38개 도시정비예정구역을 시작으로 자진해산, 직권해제 등으로 현재 15개 도시정비구역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에 정비예정구역 지정 후 10여 년 가까이 각종 사업과 정비기반시설 설치 대상에서도 제외됐던 도시정비해제구역에 대해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정비방안 등 계획 수립을 통해 해제구역의 열악한 주거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6∼7월 해제구역 별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역 현황과 주민의견 사항을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해 10월중 2차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존의 대규모 전면개발 방식의 재개발·재건축 사업방식에서 대두되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주민 분담금 최소화 및 원주민 재정착이 보장될 수 있는 소규모 주거지 재생 모델을 연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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