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이엘치과병원
지정장학지원 협약 체결
한국화전공 학생 지원

▲ 목원대학교와 이엘치과병원 간 업무협약식에서 박노권 총장과 이도훈 원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와 이엘치과병원(원장 이도훈)은 지난 27일 대학본부 4층 도익서 홀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우수창작 인재양성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지정장학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한국화전공은 이엘치과병원 갤러리에 교수, 학생, 동문작가 등의 작품을 상설 전시함으로써 의료기관의 품격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미술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게 되며, 이엘치과병원은 올해 대학발전기금 500만원과 한국화전공에 500만원을 지정기부하고, 내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한국화전공의 우수창작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미술체험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에 목원대 한국화전공은 이엘치과병원 내부 공간에 작품을 6개월∼1년 단위로 교체 전시할 계획이며, 전시 기간중 작품이 판매되었을 때는 작가에게 60%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장학기금과 운영비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박노권 총장은 "이엘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따른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우수창작인재 양성에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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