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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감염병 주의보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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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1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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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유달리 긴 추석 연휴동안 각종 감염병 위험 요인에 대한 노출도 많아졌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 만큼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가을철 주의해야 할 감염병을 잘 알고 예방하여야 한다.  감염병의 종류로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등 국내 및 해외유입 감염병이 있다.

음식이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대표적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인 식중독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여름보다 선선해진 가을철 날씨는 음식보관에 더 소홀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음식섭취 후 24시간이내에 설사 등이 증상이 있는 경우 식품매개감염병인 식중독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육류, 생선종류 등은 다른 식품과 닿지 않도록 분리, 보관하고, 계란은 오염 되거나 깨진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나물, 산적 등의 음식은 조리 후 냉장 보관하고, 상온에서는 4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찌개, 국 종류는 식힌 후 냉장 보관하고 자주 끓여서 부패를 방지해야 한다. 음식은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여 남는 양을 실온에 오래 방치해 두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리와 식사 전후로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는 것이다.

 8~10월 이면 집중적으로 피해자가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도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때, 어패류나 바닷물, 갯벌에 들어 있는 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되었을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 시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예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하고 85℃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는 것이 좋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을 해야 한다.

가을철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나 들쥐의 똥, 오줌이 배설된 곳에서는 감염병을 주의해야 한다. 야외 활동 이후 고열, 두통 등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피부에 검은 딱지가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후 전염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 위에 바로 앉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를 이용해야한다. 긴 소매, 양말을 착용하고 곤충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 작업 후 입던 옷들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를 통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해외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여 출국 전 예방접종을 하는 등 풍토병 등이 발병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조치를 반드시 하여야 한다. 또 안전한 물과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여야 한다.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든 감염병은 매개체가 있으므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개가 되는 원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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