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충남 공주시가 '5회 공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무령왕릉 출토 유물, 공주 마스코트, 공주 10경 등을 주제로 공주 만의 특별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함으로써 공주 만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공주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면서도 관광객에 판매는 물론 주문·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제품, 포장, 설명서 등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작품을 개인당 2개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출품작과 참가신청서, 제품설명 및 상품화 계획을 지참해 오는 30∼31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작품을 디자인과 품질, 상징성과 상품화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다음달 2일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4점, 아이디어상 5점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지급하며, 특히 대상부터 은상까지는 상금과 별도로 총 2천만원 상당의 물품구매 지원을 통해 관광기념품 상품화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정광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주시를 상징하면서 상품화가 가능한 관광기념품이 많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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