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소방본부, 순찰대 발대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도소방본부가 119자전거 소방안전 순찰대를 발족(사진)했다.

순찰대는 오는 20∼26일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부터 시범 운영된다.

순찰대는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행사장 및 주요 경기장에 배치돼 소방차량 진입이 한정된 지역의 안전순찰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즉각적인 응급처치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소방본부는 지난 8월 (주)알톤스포츠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자전거 6대 및 헬멧, 조끼 등 안전장구류 일체를 지원받았다. 

김충식 도소방본부장은 "119자전거 소방안전 순찰대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안전순찰 및 환자 응급처치등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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