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다음 달부터 5개월간 동절기 홀몸노인들을 위해 ‘공동생활 경로당’을 시범운영한다.

공동생활 경로당은 노인들이 공동으로 취사와 숙박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안보면 원통경로당과 앙성면 연동경로당 등 2곳이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교통이 불편하고 홀몸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이다.

시는 원통경로당에 시설 개ㆍ보수비 2200만 원과 운영비 300만 원, 내년에 경로당을 신축하는 연동경로당에는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범사업 호응도 등 운영결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공동생활 경로당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홀몸노인들의 외로움 해소와 안전 확인 등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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