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RS총회 결정… 32억원 경제효과
'스마트 미래…'주제 1200여명 참가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인도 뉴델리에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2017년 아시아원격탐사 학술대회 '아시아원격탐사협의회(AARS)' 총회에서 '2019 아시아원격탐사 학술대회(40th ACRS 2019)'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980년부터 올해로 38회째 매년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는 원격탐사, 위성응용 및 공간정보기술(GIS 포함) 관련 전문가 등 해외에서 1200여명이 참가한다.

중국 항저우와 경쟁해 대전 유치에 성공한 '2019년 아시아원격탐사 학술대회'는 '스마트 미래를 위한 공간정보기술 진보'라는 주제로 일주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원격탐사협의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원격탐사 학문 및 산업 발전을 위해 1980년도에 설립돼 현재 30여개국이 활동하고 있는 비정부 기구이다.

김천 한국유치위원장(국민대 교수)은 "항공우주 연구의 중심,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강점과 풍부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대전시의 적극적 지원 의지와 함께 대전마케팅공사의 치밀하고 체계적 유치전략이 선정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아시아원격탐사 학술대회 유치로 대전에 약 3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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