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가 오는 31일 계룡중학교를 첫 시작으로 계룡시청 소속 펜싱팀 선수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펜싱교실'을 운영한다.

계룡시청 소속 펜싱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요 일정은 계룡시청 펜싱팀 감독과 2명의 선수가 학교를 방문해 펜싱이론 및 시범경기 준비운동, 펜싱 기본동작 강의, 정리운동,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펜싱교실을 통해 시청 펜싱팀을 알리고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펜싱종목을 가깝게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2002년 1월 창단한 계룡시청 펜싱팀은 조한상 감독을 중심으로 4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선수들은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명문 펜싱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찾아가는 펜싱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펜싱을 알리고 유·청소년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건강증진 기여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