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71% 증가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충북도 채무가 2015년 말 6825억 원에서 2016년 말 7284억 원으로 2015년 대비 6.71%(459억 원)가 증가했다.

전체 채무 7284억 원 중 지역개발기금 발행으로 인한 채무가 6919억 원(95%)이며 기타 기금 사용 채무는 365억 원(5%)이다.

충북도청 본청은 2015년보다 신규차량 등록이 3만대 증가 등으로 지역개발채권 발행액이 증액(422억 원)된 것으로 채권이 확보된 채무다.

이에 따라 외부 차입금은 전무(全無)한 상태이다.

시·군는 행복주택건설사업으로 37억 원을 주택 도시기금으로 차입해 모두 459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개발기금은 충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에 의거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 하기 위해 조성하는 기금으로 자동차 신규·이전등록, 기타허가 등록, 각종 계약체결시 일정금액 이상의 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도는 지역개발채권 발행에 따른 지방채무를 감축하고 도민의   공채 매입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신규차량 등록시 공채 매입을 한시적으로 면제(2000cc이상은 50%감면)하고 있다.

도는 2018년부터는  자동차 이전등록까지 확대해 한시적 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재정자립도가 41.41%로 2015년 대비 1.58%증가하고 재정자주도는 74.92%로 2015년 대비 1.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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