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4회 청주시생활체육대회
음성서는 도지사기 정구대회
12일엔 道연맹배 산악자전거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주말을 맞아 충북도내에서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11일~12일 양일 간 국민생활관 외 보조경기장에서는 청주시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4회 청주시생활체육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19개 종목 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지난 1996년 6개 종목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현재 축구를 포함해 19개 종목으로 늘어났으며 매년 참가선수들이 급증하고 있다.

청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청주시생활체육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는 생활체육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을 통한 화합의 장이 마련돼 명실상부한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충북 음성 전천후 돔구장에서는 20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도내 정구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단체전(8개부)과 개인전(7개부)로 나눠 조별 예선 리그전 후 본선토너먼트로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별 점수를 취합해 종합우승팀을 가린다.

또 오는 12일에는 3회 충북도자전거연맹회장배 산악자전거대회가 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가운데 영동군 천마산 일원 25km 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팀별 5명씩 구성해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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