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문화위 연철흠 의원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7일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충북문화재단 소관의 2017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광옥 위원장(자유한국당, 청주시 제4선거구)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소관사항으로 출토된 유물들이 연구원 내 수장고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출토 뿐 아니라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연철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9선거구)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제출한 자료가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예산사용 현황도 쉽게 파악할 수 없도록 작성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자료제출 시 도민 누구나 쉽게 이해되도록 작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봉순 의원(무소속, 청주시 제8선거구)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소관 2017년 도 종합감사 지적사항에 회계와 관련된 지적사항이 많다고 지적하며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운영에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한범 의원(무소속, 옥천군 제1선거구)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소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인원수 표기 없이 금액만 기재돼 있으며, 당초 편성된 예산 중 70%이상 삭감과 전액 삭감된 사업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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