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은 최근 유해야생동물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함에 따라 개체수 조절과 영농손실 예방을 위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피해방지단)을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3개조 30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주민, 마을이장 등이 읍·면장에게 구제를 요청하면 그 피해 상황을 현지 조사 후 피해방지단을 직접 투입해 야생동물을 포획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방지단은 사과, 대추나무 등 각종 과일 나무의 뿌리와 분묘 등을 파헤치는 멧돼지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펼치게 된다.

피해구제 요청은 주간에는 환경위생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작물 피해접수 창구와 야간에는 군청 당직실(☏043-540-3222)을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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