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적십자봉사회 유성지구협의회·유성구자원봉사협의회·유성구새마을부녀회 3개 단체는 20일 저소득층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1200만원의 성금을 유성구에 기탁했다.

지난 10월 '제8회 국화전시회' 기간 중 이들 단체가 매점 운영을 통해 번 수익금의 일부로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구는 기탁받은 성금을 저소득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의 대표적인 행사인 국화전시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조금만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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