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ㆍ계량기 헌옷으로 감싸세요”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겨울철 상수도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대책반을 운영한다.

시는 상수도 설비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상수도 동파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책반은 상수도 점검과 보유 장비 점검, 동파 예방 홍보물 읍ㆍ면ㆍ동 비치, 주부 검침원을 통한 각 가정 홍보 등을 진행했다.

시는 상수도 동파를 예방하려면 수도배관과 계량기를 보온재로 감싸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나 혹한기에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가 얼었을 때 계량기 유리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파손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헌 옷으로 감싼 후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고 말했다.(문의=☏ 847-2538, 850-37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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