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심연규 기자] 충북보은군 삼산초등학교는 22일, 학생, 학부모, 보은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을 품은 사랑나눔 플리마켓'을 오전 10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진행됐으며, 보은삼산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비롯해, 보은읍 인근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각종 중고물품 및 유아용품,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 재활용 가능한 다양한 물건들이 플리마켓에 전시되고 판매되었으며, 보은삼산초 학부모회에서는 먹거리를 준비하여 판매하였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로 얻은 수익금은 '보은삼산초 어린이회'이름으로 연말 지역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갖고 물자의 소중함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인근 보은읍 주민들의 참여로 상호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박인자 교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여 새로운 물건을 얻는 기쁨과 우리 주변을 다시 생각해보는 나눔의 소중함그리고 기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