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가 다음달 10일까지 대전현충원 일대 테마 거리를 조성하면서 호국, 애국, 보훈의 의미가 담긴 거리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대전현충원 일원 약 5㎞ 구간에 호국 인물 초상 대형 베너, 아치형 상징 기념문 등을 설치하는 '나라 사랑길(가칭)'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전자우편(bodhy@korea.kr)으로 신청하고, 문의는 자치행정과(☎042-270-4112)로 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점 50만원, 우수 2점 각 30만원, 장려 3점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특히 선정된 명칭은 서체를 디자인해 설치할 계획이다.

신상열 자치행정국장은 "나라 사랑길 조성사업과 명칭 공모전은 호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고자 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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