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보다 257억4000만원 ↑ 복지 527억원으로 가장 많아

[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이 2018년도 예산안을 3374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2일 보은군의회에 제출했다. 

2018년도 예산안은 생산성 있는 사업의 집중 투자 및 지역발전의 극대화를 위해 올해 당초 예산보다 257억4000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022억원, 특별회계 352억원이다.

세입은 지방세 등 자체재원이 전체규모의 8.03%인 187억원이며,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83.6%인 2820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15.6%(527억 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나머지 분야는 농림해양수산 15.1%(510억원), 환경보호 14.5%(488억원), 기타(인건비, 기본경비) 14.2%(478억원), 국토및지역개발 13.1%(440억원), 문화및관광  6.4%(217억원), 일반공공행정 4.8%(161억원), 수송및교통 3.2%(107억원), 공공질서및안전 2.7%(89억원), 보건 1.9%(64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0.9%(29억원) 등이다. 또 농업분야 등의 국도비 예산 약 175억원이 추가 내시 될 것으로 전망돼 이 예산을 더하면 3500억원 규모의 예산편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행복주택 건립 69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67억원, 보은산업단지(2공구) 조성 55억원, 보은 하수관거 정비사업 54억원, 소규모용수개발사업 43억원, 교사정수장 이전공사 39억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 30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7억원, 낙후지역 먹는물개선사업 16억원 등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