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위촉장 전달
밝은 이미지 대회에 부합
"소방관 희생·노고 감사"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등을 부른 가수 홍진영이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시종 지사는 23일 오후 충북도청 집무실에서 홍진영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다.

홍진영은 홍보용 화보와 영상을 촬영하고,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는 가수 홍진영의 대중들에게 각인된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긍정적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홍진영은 "소방관들의 축제에 홍보대사로 설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평소 소방관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제가 대회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방관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소방경기대회는 50여 국가의 전·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 6천여 명이 참가, 일반 운동 경기와 레포츠 경기 등 74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충북도는 지난 4월 이 대회 유치에 성공, 내년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충주에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홍진영이 이시종 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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