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이 23일부터 이틀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작품인 '라이어'를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무대에서 상연한다.

라이어는 국민연극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질 만큼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연극으로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 대표작으로 1998년 초연 이후 총 3만 5000회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오찬교 원장은 "오는 27일과 28일  마당극 쪽빛황혼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며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해 사라져 가는 공동체 의식을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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