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영호)는 올겨울은 평년보다 추워질 것이라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계량기의 보온상태를 점검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 예방을 위한 계량기 보온조치 및 대처법 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단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한파가 예보되면 TV 자막을 통한 동파예보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갑작스런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역사업소별 2개의 기동수리반을 편성하고 순찰·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었을 경우에는 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국번 없이 121번에 신고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외부는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겨울 동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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