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 및 미관심의 원안 통과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제2충북학사 건립에 한발 더 다가섰다.

충북도가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제2 충북학사 건립 사업이 서울 중랑구의 미관심의를 통과했다. 

26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건축위원회는 지난 22일 제2충북학사 건립 계획안의 미관심의를 벌여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앞서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17일 중랑구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설립취지 및 지역상생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은 현 충북학사(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의 규모가 협소하고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제2충북학사를 건립키로 했다.

제2 충북학사는 모두 466억 원이 투입돼 3746㎡ 터에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2월 중 착공해 2019년 준공이 목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