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일탈을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펼쳤다.

합동 순찰에는 논산경찰서(계룡지구대, 학교전담경찰과)와 계룡시 자율방범대, 관내 고등학교 학생부장 교사, 계룡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0여명이 참여해 유흥지역 및 청소년 우범지역을 순찰하면서 청소년 일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유흥가 주변에 모여 있는 청소년에게 설득을 통해 귀가토록 독려하는 한편, 편의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담배 및 주류를 판매할 것을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업소들이 더 세심하게 청소년 보호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올해 말까지 청소년들을 위해 야간순찰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소년 선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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