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여철구 의원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의회 여철구 의원(61·사진)은 25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축·수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 확대 지원을 제안했다.

여 의원은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욕구 증가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 사회구조 변화로 소비환경도 소량 구매 형태로 변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시책 중 농산물 택배비를 확대 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영동군은 84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산물 생산단체에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현실에 맞지 않아 신청 단체가 거의 없다”면서 “경북 봉화군 등 많은 지자체가 농가에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영동군도 수혜 범위를 확대해 일반 농가에도 택배비 전액을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봉화군은 택배비가 4000원 이상이면 2000원을, 4000원 미만이면 50%를 지원한다. 지난해 9만7000여 건에 3억8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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