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득 작목 및 기후변화대응 등 정보제공을 통한 신기술 보급

[예산=박보성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 및 시범사업장에서 2017년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관내 시범사업농가 및 시설원예농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추진된 채소·화훼·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 추진결과를 평가하고, 사업 개선방안 도출과 정보제공으로 신기술 보급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효익 경제작물팀장과 김기윤 지도사는 채소·화훼·특작등 2017년 시범사업의 추진상황 발표와 곽노범, 이봉선, 정영규씨 시범사업농가의 사례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예산읍 신돈균 농가의 고품질 딸기 고설재배 사업장과 삽교읍 김영수 농가의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확대 보급 시범사업, 삽교읍 이봉선농가의 특용약도라지 재배 시범사업 신소득 작목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보급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시범사업 추진 후△고설식 딸기 수경재배 시스템 등 시설개선으로 생산량 160%증대, 노동력60%절감△ICT이용 시설원예로 환경모니터링, 자동화시설 원격제어 등 편리성 증진, 노동력 30% 절감효과△기상재해 예방 등 안정적인 도라지재배 생산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업을 통해 소비처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먹거리 요구에 따른 국민건강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과 다양한 정보교환으로 소비트랜드에 맞는 친환경 시설 채소 생산과 우리지역에 맞는 생산작목의 명품화육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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