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천 둔치·특산물거리 일원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이 마련하는 2017 곶감축제가 15일부터 사흘간 영동천 둔치 하상 주차장과 인근 특산물거리에서 열린다. 영동축제관광재단과 이 지역 곶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18곳의 곶감농장이 참여해 햇 곶감과 와인, 호두, 아로니아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품바콘서트 '버드리' 공연과 군립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전영록·박남정·한혜진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관광객이 직접 타래에 매달린 곶감을 따 포장하는 체험 행사와 곶감깎기, 영동곶감 링토스·투호 체험도 열린다.

수도권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된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도 열린다. 이들은 축제기간 SNS 계정을 통해 영동곶감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축제 관계자는 "명품 곶감을 소재로 즐거움과 재미를 더한 유쾌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감고을 영동을 찾아 행복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기념해 13∼15일 부산역, 19∼21일 서울 용산역에서 판매 행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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