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상 충주서장 취임 1주년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이길상 62대 충주경찰서장(사진)이 15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이 서장은 ‘안전한 충주를 위한 주민과 공감하는 맞춤형 눈높이 치안’을 모토로 1년간 시민 체감안전도와 직원 만족도 향상에 전력을 기울였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여성과 아동 범죄 취약지 로고젝터ㆍCCTV 설치, 대학가 등 유관기관 합동순찰로 주민 불안요소 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선수단과 방문객 안전 확보, 경기장 경비, 사건ㆍ사고 신속 대응, 교통관리 활동을 진두지휘하며 대규모 행사 성공을 뒷받침했다.

또 충주의료원 건강 증진 협약과 서내 카페 개설 등 직원 근무ㆍ복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신청사 용역비를 확보하며 숙원 해결의 길을 텄다.

하지만 지난 10월 감찰을 받던 동료 여경이 세상을 등지면서 슬픔을 함께 나눠야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이 서장은 “충주시민이 있어 충주경찰이 존재한다”며 “아픔과 질타도 있었지만 충주경찰을 믿고 함께해 준 시민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