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계룡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계룡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2017 계룡시장배 우수초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계룡대 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충남·충북·대전·세종권역의 30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앞서 지난 11월 전국 87개팀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4회 계룡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대회 당일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우수 팀을 추려 초청하고,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최홍묵 시장은 "당초 예정된 '제14회 계룡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기다려온 많은 야구 꿈나무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규모를 축소해서라도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리틀 야구대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최홍묵 시장, 김용락 계룡시의회의장, 최국락 계룡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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