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15일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주민센터에서 지자체 공공폐수처리시설 담당자와 시설 운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대전, 세종, 충남, 충북) 58개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올해 운영·관리 점검 결과를 총정리하고, 지침 및 주요 개정사항을 설명 및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청주국가산단 침수피해 대응사례' 발표를 통해 최근 잦은 자연재해에 대비한다.

아울러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생태독성'의 관리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금강의 수질을 책임지는 시·군 담당자와 환경기초시설 운영자가 한자리에 모여 수질개선 노력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담당자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시설운영자의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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