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 대전 화정초등학교 앞 시내버스 정류소에 설치된 바람막이.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대덕구(박수범 대덕구청장)는 어린이, 학생,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시내버스 정류소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한파가 계속되면서 아침·저녁에 등교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버스정류소에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바람막이는 사방이 개방돼 매서운 찬바람에 노출된 버스이용자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고 시민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겨울철 시내버스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8곳을 선정, 시범으로 설치했다"며 "내년부터는 대전시에 건의해 점차적으로 늘려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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