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새해에도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진단을 받았거나 경도인지장애,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과 신체 활동 강화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교육, 노인 범죄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노인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열린다.
2017년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결과, 높은 호응과 주민들의 확대 요청으로 기존 목요일만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화요일에도 운영한다.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12주간 동이면 소도리에서 운영한 결과, 참여 주민 21명 중 15명(71%) 정도가 인지기능이 향상되거나 유지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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