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소상공인의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융자금 이자비용을 지원에 나섰다.

조길형 시장은 8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이광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장, 이성복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장, 김상호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장 등과 ‘소상공인 이자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이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의 신용보증을 거쳐 협약 은행으로부터 받은 융자금의 이자 중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5000만 원 이내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2% 이내에서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충주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조 시장은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생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이광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성복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장, 김상호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장(왼쪽부터)이 8일 소상공인 이자비용 지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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