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대상은 사업장 면적 200㎡(60평) 이상인 일반음식점과 일일 평균 총 급식인원이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 대규모점포 등 모두 58개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처리 계획 신고내용 준수여부와 관리대장 작성 여부,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보관·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낭비를 제고하기 위해 1회용품 규제 준수여부 점검도 병행한다.

시는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웰빙, 식생활 고급화 등 낭비요인 증가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가 늘고 있다"며 "사업자뿐만이 아니라 시민들도 음식문화 개선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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