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가수 이주노의 억대 채무를 변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양현석은 지난 18일 이주노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앞서 채무 1억6500만원을 대신 변제하고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이주노는 채무를 변제를 하지 못할 경우 법정구속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양현석이 피해자들의 채무 변제와 재판부에 선처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이주노는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 2013년 지인들에게 약 1억 6500만원을 빌린 이후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2016년 6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연루됐다.
박지영 기자
news02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