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개발공사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중 5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공사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방침에 따라 지난해 8월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전환기준·방식, 임금체계 등을 논의하고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5명의 정규직 전환을 확정, 31일자로 임용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에 대해서는 내부 규정에 따라 정년이 보장되고 선택적 복지 포인트, 기타 수당 등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계용준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은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가이드 라인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전을 도모하고 정규직과의 차별요소를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공사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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