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가칭 미래당 창당 선언
통추위 영입분과위에신언관
공동대변인에 김수민 선임돼

[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오는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합당(미래당)을 선언하고 신당 로고를 결정하는 등 설 명절 이전에 통합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내용의 양간 통합 일정을 공개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양당의 통합추진체인 통합추진위원회는 이날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국회의원과 원외 인사 각각 7인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의 인재영입분과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국민의당 국회의원 중 유일한 충북 출신인 김수민 의원(비례대표)도 통합추진위원회 공동대변인단에 합류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국민의당 대변인으로 활동해 당의 입 역할을 계속할 전망이다.

박석순 도당 사무처장은 "설 명절 이전에 통합 일정이 마무리 되는 만큼 명절 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지방선거체제를 가동해 도당과 8개 지역위원회의 당무를 선거승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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