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도가 7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U에서 '사회혁신 민-관 공동학습회'를 열고 최근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혁신의 방법론을 모색한다.

이번 공동학습회는 도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혁신 업무 전담 부서인 ‘사회혁신팀’을 신설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외부행사다.

사회혁신 전담부서인 사회혁신팀은 행정부지사 직속 공동체새마을정책관 내 설치됐으며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사회혁신’이란 절실한 시민적·사회적 필요가 있는 생활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와 접근법에 따라 기존 방식과 다른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당사자들의 참여와 행동을 의미한다.

특히 사회혁신은 국민의 정부를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시민참여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의미하는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공동학습회는 다소 모호한 사회혁신의 개념을 공유하고, 충남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혁신의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혁신센터 사회혁신리서치랩 이승원 소장이 △사회혁신 개념과 동향 △사회혁신 방법과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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