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공사 간담회 개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국제와인페어 중장기 발전방안'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마케팅공사 상임이사,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을 비롯한 관광·축제·소믈리에·국산와인·수입와인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 주요 성과보고', '대전국제와인페어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주요성과는 유료 입장객 및 수입증대와 전시 참가규모 확대, 지역 상권과의 성공적 제휴 마케팅, 117억원의 경제효과 등이다.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에는 단국대학교 이희성 교수와 경희대학교 고재윤 교수,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변상록 교수, 관련 학과 대학생, 광명시청 최정욱 주무관, 비니더스코리아 전재완 대표, 대전시 관광진흥과 이은학 과장 등이 참여해 예산 현실화를 통한 다각적인 홍보, 제 3세계 와인, 한류화 등 다양한 시각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강철구 상임이사는 "그간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전국제와인페어는 대전을 대표하는 행사로서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와인 전문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대전국제와인페어는 8월 31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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