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5억 들여 15∼64세 대상
고용률 65% 목표 사업 추진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1495억여 원을 투입해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주 대상은 15세~64세로 고용률 65% 달성을 목표로 한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일자리창출 역량집중 △재정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맞춤형 취업지원 및 직업교육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사회적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 육성 △일자리인프라 구축 △민간일자리 창출이다.

공공일자리의 경우 노인과 장애인, 중장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장애인 일자리사 등을 지원해 시와 산하기관이 고용하는 직접일자리 5359개를 제공한다.

시니어 택배, 급식도우미 등 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베이비붐 세대 대량은퇴에 따라 전문 지식과 실무능력을 보유한 50세 이상 퇴직 인력과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을 매칭하는 신중년 재능기부 일자리 지원책을 새롭게 선보인다.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천안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 등을 통한 직업훈련, 취업알선사업 도 시행한다. 

경력단절 여성 채용한 기업에 인턴과 정규직 고용 보조금을 지원하는 새일 여성인턴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정규직을 채용한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천안형 청년내일채움 공제를 시행하고,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창업팀에게 창업공간, 컨설팅, 창업활동비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중소기업 셔틀버스 운행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우수기업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3006개의 민간 일자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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