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무술년(戊戌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본사와 5개 지역본부에서 철도주변 아동·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설맞이 情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철도공단은 장애인·노인·조손가정·미혼모 등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 16개 기관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설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설맞이 행사지원·음식나누기·청소도우미 등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했다.

밀알복지관(대전시 동구 소재) 권용명 관장은 "철도공단 충청본부와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었는데, 10년 이상 꾸준하게 지원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명환 경영지원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공단의 활동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려와 나눔 실천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최근 연말·연시 나눔 활동으로 국군장병 위문 성금(약 1600만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약 1700만원), 대한결핵협회·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총 37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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