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온라인충청일보> 영화 '레드 스패로'(감독 프란시스 로렌스)가 개봉을 앞두고 스파이로 거듭나기 위한 ‘레드 스패로’만의 훈련 수칙을 담은 ‘스파이 스쿨’ 영상을 공개해 가장 매혹적인 스파이의 탄생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은 ‘제4국립학교’라고 불리는 ‘레드 스패로’ 양성 비밀정보기관에 처음으로 입소하는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너의 몸은 조국의 것이다”라며 냉혹한 목소리로 첫 번째 수칙을 말하는 사감(샬롯 램플링)은 ‘레드 스패로’ 양성 비밀 정보기관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이어 ‘레드 스패로’로 거듭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도미니카와 “한계 너머까지 자신을 밀어 붙여라”는 두 번째 수칙은 최고의 ‘레드 스패로’ 요원이 되기 위한 그녀의 끝없는 노력을 단번에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유혹을 통해 약점을 이용하고 정보를 빼낸다”는 수칙은 체력적인 훈련뿐만 아니라, 심리 조작술을 통해 타깃의 약점을 파악해 몸을 이용해 유혹하고, 조종하며 결국 원하는 정보를 빼내는 그들만의 스파이 기술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전에 투입되기 전 상대를 유혹하는 기술을 익히는 도미니카의 관능적인 눈빛과 고혹적인 자태는 ‘레드 스패로’ 사상 최고의 스파이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레드 스패로'는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도록 훈련받는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 그곳에서 훈련을 마친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