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올해 설 연휴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작년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사흘 동안 도내 교통사고는 28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0명을 다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교통사고 54건(사망 4명, 부상 80명)에 비해 48% 줄어든 수치다. 

하루 평균 291명의 교통경찰과 의무경찰 등을 정체구간 및 혼잡지역에 집중 배치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충북경찰청은 설명했다. 

이 기간 살인·강도·성폭력 등 강력범죄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112신고건수는 일 평균 1344건으로 작년(일 평균 1327건)에 비해 1.2%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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